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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동산 ‘트리플 강세’, 오세훈 시장이 공급을 강조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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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린쑤입니다. 🌿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개한 직접 출연해 서울 부동산 시장을 진단한 '일타시장' 영상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국무회의에서 충분히 의견을 전달하지 못한 이후,

오 시장은 직접 영상을 통해 현재 서울 부동산 시장을 진단하고 정부 정책에 대한 평가와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공개 하루 만에 영상 조회수는 28만 회를 넘기며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울시가 공개한 분석 자료와 오세훈 시장의 발언을 바탕으로 핵심 내용을 정리하고,

투자자 입장에서 어떤 점을 주목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https://youtu.be/nAU6sswx6I4?si=OIrZsmgV2Za0iN1l

 

https://youtu.be/1jgX0AlZF0s?si=YbmwA3b0_KH1LMJ9

 

 

서울 부동산에 나타난 '트리플 강세'

일반적으로 부동산 시장에서는 매매시장과 임대차 시장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매시장이 주춤하면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반대로 매매가격이 크게 오르면 전세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되는 흐름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 서울 부동산 시장은 이러한 일반적인 흐름과 달리 매매·전세·월세 가격이 동시에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서울은 이러한 일반적인 흐름과 달리 매매·전세·월세가 동시에 상승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서울 부동산 최근 1년 상승률 지표

  • 아파트 매매가격: 13.1% 폭등 🔺
  • 전세가격: 6.3% 상승 🔺
  • 월세가격: 7.4% 상승 🔺

서울시는 이처럼 매매·전세·월세가 동시에 오르는 현상을 ‘트리플 강세’라고 표현했습니다.

단순한 시장 과열이라기보다 수요 억제 중심의 정책과 공급 부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정부 정책에 대한 서울시의 진단

서울시 보고서가 지적하는 핵심은 정부 정책이 수요 관리에 치중한 반면, 민간의 주택 공급은 위축시켰다는 점입니다.

 

1) 규제가 불러온 풍선효과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제한, 규제지역 확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으로 수요를 억제하면 주택 매수 수요가 사라질까요?

서울시는 그렇지 않다고 진단했습니다.

규제를 피해 대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거나 가격 부담이 덜한

서울 외곽과 중저가 지역으로 매수세가 이동하면서 풍선효과가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수요 자체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규제가 덜한 지역으로 이동했고, 그 결과 상승세가 서울 전역으로 확산됐다는 설명입니다.

 

2) 공공 중심 공급의 한계

정부가 발표한 공급 대책이 공공주택 중심에 머물러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공공주택 역시 중요한 공급 수단이지만,

서울 시민들이 선호하는 입지 좋은 지역의 민간 신축 아파트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서울은 신규 택지 확보가 쉽지 않기 때문에 재개발·재건축과 같은 민간 정비사업이 주요 공급 수단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서울시는 공공 공급만으로는 서울의 주택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고, 민간 정비사업을 함께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세 매물 3분의 1 감소, 흔들리는 주거 사다리

 

서울시는 전세시장 변화 역시 각종 부동산 규제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실거주 의무 강화와 각종 규제로 인해 전세 매물이 빠르게 감소했고,

서울시 분석에 따르면 1년 사이 전세 매물이 약 3분의 1 감소했습니다.

 

 

1) 임대차 시장의 월세화 가속

전세 매물이 감소하면서 전세를 구하지 못한 수요는 자연스럽게 월세시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서울시는 실거주 의무 강화와 민간 임대 공급 위축이 전세 물량 감소로 이어졌고,

이로 인해 월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전세는 목돈이 필요하지만 매달 주거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서민과 무주택자에게 중요한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전세 매물이 줄고 월세 비중이 높아질수록 세입자의 매월 주거비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2) 주거 이동의 단절

전세 매물이 줄어들면서 기존 세입자들은 새로운 주택으로 이동하기보다 현재 계약을 갱신하는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전세 세입자의 55.4%가 기존 계약을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로운 전셋집을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기존 주택에 머무르는 수요가 증가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전세시장에 진입하지 못한 수요는 월세시장으로 밀려났고,

서울 임대차시장에서 월세 비중은 53.3%를 기록하며 전세 비중을 넘어섰습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변화가 단순한 임대차 형태의 전환을 넘어 서민과 무주택자의 주거 사다리가 약화되는 현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전세 감소가 금리, 전세사기, 임차인의 선호 변화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은 결과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반면 서울시는 규제로 인한 민간 임대시장 위축과 공급 축소가 전세 감소의 핵심 원인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진짜 복병, "3개년 공급 절벽"

오세훈 시장은 현재의 가격 상승보다 앞으로 다가올 3년간의 공급 부족이 더 큰 문제라고 경고했습니다.

재개발·재건축과 같은 정비사업은

구역 지정 ➔ 인허가 ➔ 이주 ➔ 착공 ➔ 입주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정비사업은 한 번 속도가 늦어지면 실제 입주 물량 감소가 수년 뒤에 나타나는 구조입니다.

최근에는 정비사업 이주비 대출 규제와 금융권의 대출 총량 관리로 인해 조합원들의 이주가 지연되고, 사업성이 악화되는 현장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주가 늦어지면 철거와 착공도 함께 늦어지고, 결국 2~3년 뒤 입주 물량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향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드는 ‘공급 절벽’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공급 부족은 하루아침에 발생한 문제가 아닙니다.

수년 전 인허가와 착공이 감소한 결과가 지금의 입주 물량 부족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현재 정비사업이 지연되면 그 영향 역시 수년 뒤 시장에 반영됩니다.

 

 

오세훈 시장이 제시한 '3대 처방'

오세훈 시장은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택 공급 확대와 임대차시장 정상화를 위한 세 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민간 정비사업 활성화 (속도와 규제 완화)

첫 번째는 민간이 원활하게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 정비사업 이주비 대출 LTV 70%까지 상향 (이주 지체 해소)
  • 투기과열지구 내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3년간 한시 완화
  • 법적 상한 용적률의 1.2배까지 확대 및 재개발 임대주택 의무 비율 조정

정비사업 과정에서 이주비 대출이 충분히 나오지 않으면 조합원들이 기존 주택에서 이주하지 못하고,

사업 전체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주비 대출 규제를 완화해 사업 속도를 높이고,

용적률 확대와 임대주택 비율 조정으로 사업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공급 확대의 중심을 공공주택에만 두기보다 민간 재개발·재건축으로 넓혀야 한다는 방향입니다.

 

민간 임대시장 정상화 (주거 사다리 복원)

두 번째는 전세를 공급해온 민간 임대시장을 정상화하는 것입니다.

  • 매입형 임대사업자 규제 완화 및 대출 규제 개선
  • 다주택자 임대사업자의 종부세 합산배제 제한 완화
  • 장기적인 기업형 민간임대 활성화 유도

서울시는 민간 임대사업자를 단순한 투기 수요로 볼 것이 아니라,

전세와 월세를 공급하는 임대주택 공급자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민간 임대 공급이 위축되면 전세 물량이 감소하고, 그 부담은 세입자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보유세 부담 완화 (실수요자 보호)

세 번째는 장기 보유 실수요자의 세금 부담을 완화하는 것입니다.

  • 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 동결
  • 1주택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 유지 및 재산세·종부세 과세표준 합리적 조정

서울시는 보유세 부담이 급격하게 증가하면 장기 보유 실수요자에게 부담이 될 뿐 아니라,

임대료 상승이나 매물 잠김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세금 부담을 적절하게 조정해 시장의 매물 순환을 유도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투자자가 함께 확인해야 할 3가지 변수

서울시가 제시한 정책 방향이 실제 시장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몇 가지 변수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공사비 상승

정비사업 규제가 완화되고 사업 기간이 단축되더라도 공사비와 인건비 상승이 계속되면 사업성은 쉽게 개선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최근 정비사업에서는 공사비 증액과 조합원 분담금 증가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용적률이 높아지더라도 공사비가 그보다 빠르게 상승하면 조합원의 추가 분담금 부담은 여전히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비사업 투자 시에는 현재 시세와 사업 진행 단계뿐 아니라 예상 공사비와 조합원 분담금까지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금융 규제

서울시가 대출 규제 완화를 제안하더라도 실제 금융 정책은 정부와 금융당국이 결정합니다.

주택담보대출 규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인 DSR, 이주비 대출, 중도금 대출 등은

정비사업과 주택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금리와 대출 규제가 동시에 강화되면 실수요자의 매수 여력이 감소하고, 정비사업 조합원의 자금 부담도 커질 수 있습니다.

서울시의 공급 확대 정책만 볼 것이 아니라 정부의 금융 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계획이 실제 공급으로 이어지는가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고 해서 곧바로 새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은 아닙니다.

구역 지정 이후에도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이주, 철거, 착공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초기 구역 지정 단계의 기대감만 보고 무리하게 투자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업 진행이 초기 단계일수록 인허가 지연, 공사비 상승, 조합 내부 갈등, 분담금 증가와 같은 변수가 많습니다.

따라서 자금 계획을 세울 때는 단순히 정비구역 지정 여부만 확인하기보다 실제 이주와 철거가 진행되고 있는지, 착공 시점이 구체화됐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책 발표보다 실제 착공과 입주 물량이 얼마나 빠르게 증가하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이번 서울시 보고서와 오세훈 시장의 영상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공급’이었습니다.

서울시는 현재의 서울 부동산 시장을 수요 억제 정책이 누적된 결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대출과 세금 규제로 수요를 억제하는 동안 민간 정비사업과 임대주택 공급까지 위축됐고, 그 결과 매매·전세·월세 가격이 동시에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민간 재개발·재건축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민간 임대시장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정부는 가계부채 관리와 부동산 시장 과열 방지를 위해 대출 규제와 수요 관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결국 현재 부동산 정책은 공급 확대를 강조하는 서울시와

금융 안정 및 수요 관리를 중시하는 정부의 시각이 맞서는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어느 한쪽의 주장만 받아들이기보다 다음 세 가지를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 실제 주택 공급이 얼마나 증가하는가
  • 정비사업이 어느 정도 속도를 내고 있는가
  • 대출과 금융 규제가 어떤 방향으로 변화하는가

정책은 시장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지만, 발표만으로 주택이 공급되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실제 착공과 입주 물량, 그리고 시장 참여자들의 자금과 선택입니다.

앞으로 서울 부동산 시장을 판단할 때는 정책 발표의 표현보다 실제 사업 진행 속도와 공급 데이터를 꾸준히 확인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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