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심화되고 있는 ‘서울 전세난’과,
그 여파로 경기도까지 번지고 있는 이른바 ‘탈서울 전세난민’ 현상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최근 시장 분위기를 보면 단순히 “전세가 비싸졌다” 수준이 아니라,
서울에서 전세를 구하지 못한 실수요자들이 경기권 매수로 이동하면서
수도권 전체 매물 구조 자체가 흔들리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비규제지역 중심으로 매물 감소와 신고가 거래가 동시에 나타나며
시장 분위기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https://v.daum.net/v/20260518051315652?x_trkm=t
"2억 올랐어요" 탈서울 전세난민이 끌어올린 경기 집값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경기 구리 수택동 힐스테이트 59㎡(24평)는 이달 2일 11억 3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2024년 입주한 후 지난해 10월 첫 매매가 이뤄졌는데 이 당시 9억원에 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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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사 요약 : 서울 전세난으로 인한 경기권 매물 싹쓸이 및 집값 상승 현상
• 서울의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경기권 지역의 아파트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구리 지역의 집값이 2억원 이상 상승하는 등 경기권 집값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경기 부천 팰리스카운티와 같은 대규모 단지에서도 전세 및 월세 매물이 극히 부족한 상황이며, 구리 인창동의 아파트 단지에서는 전월세 매물이 '0'건으로 나타나 매수 전환 수요를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 전월세 매물 부족 현상은 화성, 남양주, 부천, 구리 등 비규제지역뿐만 아니라 수원 규제지역까지 매매 매물 감소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실수요자들이 매매로 전환하는 현상과 맞물려 시장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 서울 아파트 전세 중위가격이 경기 아파트 매매 중위가격보다 높아지면서, 안양, 용인, 화성, 구리 등 경기 지역 아파트 매수가 서울 전셋값 수준으로 가능해진 점이 수요 이동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전문가들은 입주 물량 감소와 함께 다주택자 및 임대사업자 매물 출회를 유도하는 정부 정책이 오히려 임대차 물량 감소로 이어져 전월세난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하며,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2. 현재 수도권 시장 상황 : 매물 급감



최근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매물 감소’입니다.
양도세 부담 증가로 인해 시장에서 매물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습니다.
1. 서울 전체 아파트 매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가 종료(5월 9일)된 이후, 일주일 만에 매물이 9%(약 6,100건)나 감소했습니다.
두 달 전과 비교하면 무려 20%가 넘는 매물이 사라진 상황입니다.
2. 특히 많이 줄어든 지역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 매물이 줄어든 가운데,
강동구(-17.7%), 서초구(-13.3%), 노원구(-10.3%), 마포구(-10.1%) 순으로 감소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서울 전세 공급 감소 → 경기 이동 → 경기 매물 감소까지
연쇄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흐름입니다.
3. 비규제 경기도 지역 시장 상황
1. 구리시 (집값 신고가 경신 & 매물 실종)


- 수택동 힐스테이트 (59㎡) : 이달 초 11억 3,000만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찍었습니다.
지난해 10월(9억 원) 첫 매매 이후 단 7개월 만에 2억 원 이상 오른 수치입니다.
- 인창동 주공 1·4단지 : 각각 1,300~1,400가구에 달하는 대단지임에도
현재 전·월세 매물이 ‘1건’인 충격적인 상황입니다.

즉, 실거주 수요는 계속 유입되는데
시장에 나오는 물건 자체가 사라지고 있는 것입니다.
2. 부천시 (대단지 전세 품귀)
부천 원미구 중동 팰리스카운티 역시 상황은 비슷합니다.
- 원미구 중동 팰리스카운티: 무려 3,000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이지만,
현재 전세 매물은 2가구, 월세는 1가구 수준에 불과합니다.

4. 전월세 부족이 매매 시장까지 흔드는 이유
전세 물건이 부족해질수록
실수요자는 결국 두 가지 선택을 하게 됩니다.
- 서울 외곽으로 더 밀려나거나
- 아예 매매로 전환하거나
현재는 두 번째 흐름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월세 매물이 씨가 마르자 실수요자들은 매매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비규제지역뿐 아니라 규제지역까지 매수세가 번지는 분위기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말 대비 매매 매물 감소율을 보면,
1) 경기 구리 : 매매 매물 31% 감소 (전세 -20%, 월세 -53%)
2) 화성 동탄 : 매매 매물 23% 감소
3) 용인 기흥 : 매매 매물 17% 감소
등 주요 지역에서 빠르게 매물이 줄고 있습니다.
특히 수원은 비규제지역인 권선구뿐만 아니라 규제지역인 영통·장안·팔달구까지
매매 매물이 전부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5. 왜 '탈서울'이 계속될까?
현재 서울 아파트 전세 중위가격은 약 5억 3천만 원입니다.
반면 경기 아파트 매매 중위가격은 약 4억 6천만 원 수준인데요.
즉, 서울에서 전세 살 돈이면 경기에서는 내 집 마련이 가능해진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경기 안양 만안(5억 1,300만 원), 용인 기흥(5억 9,000만 원), 화성 동탄(7억 4,600만 원), 구리(6억 7,850만 원)
등에서 아파트를 매수할 수 있습니다.
결국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서울 전세가 너무 없고 월세는 너무 비싼데, 경기에서 매수하자”는 판단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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